퇴직금은 누가 받을 수 있나요?
4주 동안을 평균해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일했고, 같은 회사에서 계속 근로한 기간이 1년 이상이면 정규직·계약직·아르바이트 구분 없이 퇴직금을 받습니다(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4조, 제8조). 1년에서 하루라도 모자라면 법적 지급 의무가 없으므로, 퇴사일을 정할 때는 '마지막 근무일 다음날'이 입사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 이후인지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2025년 3월 2일 입사자라면 2026년 3월 1일까지 근무해야(퇴직일 3월 2일) 1년을 채웁니다.
퇴직금은 이런 순서로 계산됩니다
- 재직일수: 입사일부터 마지막 근무일까지의 날수입니다. 계산기에는 퇴사일로 '마지막 근무일 다음날'을 넣으면 됩니다.
- 3개월 임금 총액: 퇴직일 직전 3개월 동안 받은 세전 급여에, 최근 1년간 받은 상여금과 연차수당을 각각 3/12만큼 더합니다.
- 1일 평균임금: 3개월 임금 총액을 그 3개월의 달력상 일수(89~92일)로 나눕니다.
- 퇴직금: 1일 평균임금 × 30일 × (재직일수 ÷ 365)입니다. 1년마다 30일분의 평균임금이 쌓이는 구조입니다.
계산 결과 아래 '계산 과정 보기'를 누르면 입력한 값으로 위 단계와 퇴직소득세 계산까지 모두 풀어서 보여드립니다.
예시: 5년 근무, 월급 400만원, 상여금 400만원
2021년 3월 2일에 입사해 2026년 3월 1일까지 근무(퇴직일 3월 2일)했고, 퇴직 전 3개월 급여가 1,200만원, 최근 1년 상여금이 400만원, 연차수당이 60만원인 경우입니다.
| 단계 | 계산 | 금액 |
|---|---|---|
| 재직일수 | 2021-03-02 ~ 2026-03-01 | 1,826일 |
| 3개월 임금 총액 | 1,200만원 + 400만원 × 3/12 + 60만원 × 3/12 | 13,150,000원 |
| 1일 평균임금 | 13,150,000원 ÷ 90일 (12/2 ~ 3/1) | 146,111원 |
| 퇴직금 | 146,111원 × 30일 × 1,826 ÷ 365 | 21,928,676원 |
| 근속연수공제 | 5년 × 100만원 | 5,000,000원 |
| 환산급여 | (21,928,676원 − 500만원) × 12 ÷ 5 | 40,628,822원 |
| 환산급여공제 | 800만원 + (환산급여 − 800만원) × 60% | 27,577,293원 |
| 환산산출세액 | 과세표준 13,051,529원 × 6% | 783,092원 |
| 퇴직소득세 | 783,092원 × 5 ÷ 12 (+ 지방소득세 32,629원) | 326,288원 |
| 세후 퇴직금 | 21,928,676원 − 세금 358,917원 | 21,569,759원 |
같은 조건에서 상여금과 연차수당을 빼고 3개월 급여만으로 계산하면 퇴직금은 20,010,959원으로, 약 192만원이 적게 나옵니다. 상여금을 받는 회사라면 상여금 칸을 꼭 채워야 실제 금액에 가까워집니다.
평균임금에 들어가는 것과 빠지는 것
- 들어가는 것: 기본급, 정기적으로 받은 직책·자격·근속수당,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식대처럼 매달 고정으로 나오는 금액, 정기 상여금(1년분의 3/12), 퇴직 전 1년 사이에 받은 연차수당(3/12)
- 빠지는 것: 경조사비처럼 은혜적으로 준 금액, 실비 변상 성격의 출장비, 퇴직하면서 정산받는 미사용 연차수당, 지급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일회성 성과급
- 제외되는 기간: 퇴직 전 3개월 안에 육아휴직, 출산휴가, 업무상 부상·질병 휴업, 회사 사정에 의한 휴업 기간이 있으면 그 기간과 그때 받은 돈을 빼고 평균임금을 계산합니다(근로기준법 시행령 제2조). 이 계산기는 이런 기간이 없다고 가정합니다.
- 통상임금보다 낮으면: 이렇게 구한 평균임금이 통상임금보다 적으면 통상임금을 평균임금으로 씁니다(근로기준법 제2조 제2항). 결근이 많았던 달이 끼어 있을 때 주로 해당합니다.
퇴직소득세는 얼마나 나오나요?
퇴직금에는 근로소득세가 아니라 퇴직소득세가 붙습니다. 근속연수공제를 빼고 1년 치로 환산(×12 ÷ 근속연수)한 금액에 환산급여공제를 적용한 뒤 기본세율을 곱하고, 다시 근속연수만큼 되돌리는 '연분연승' 방식이라 실제 세율이 매우 낮습니다. 아래는 이 계산기로 구한 근속연수·월급별 예상치입니다(퇴직일 2026년 10월 1일, 상여금 없음).
| 월급 / 근속 | 퇴직금 | 세금 합계 | 실효세율 |
|---|---|---|---|
| 300만원 / 3년 | 8,812,388원 | 100,647원 | 1.1% |
| 300만원 / 10년 | 29,363,907원 | 203,207원 | 0.7% |
| 400만원 / 5년 | 19,575,938원 | 296,805원 | 1.5% |
| 400만원 / 10년 | 39,151,876원 | 461,610원 | 1.2% |
| 500만원 / 10년 | 48,939,845원 | 720,012원 | 1.5% |
| 500만원 / 20년 | 97,893,091원 | 1,176,378원 | 1.2% |
만 55세 이전에 퇴직하면 퇴직금은 원칙적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로 지급됩니다(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9조). IRP에 넣어두면 퇴직소득세는 인출할 때까지 미뤄지고, 나중에 연금으로 나눠 받으면 세금이 30~40% 줄어듭니다. 해지해서 한 번에 찾으면 위 표의 세금이 그대로 원천징수됩니다.
퇴직금 지급 기한과 늦게 받을 때
회사는 퇴직일로부터 14일 안에 퇴직금을 줘야 하며,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만 당사자 합의로 기한을 늦출 수 있습니다(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9조). 기한을 넘기면 다음 날부터 연 20%의 지연이자가 붙습니다. 14일이 지나도 받지 못했다면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에 임금체불 진정을 넣을 수 있습니다.
연차수당과 퇴직금은 다른가요?
네, 별개의 항목입니다. 연차수당은 쓰지 못한 연차휴가를 돈으로 보상받는 것이고, 퇴직금은 근속에 대한 대가입니다. 퇴직하면서 남은 연차를 정산받는 수당은 퇴직금과 따로 지급되며 평균임금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반면 퇴직 전 1년 사이에 이미 받은 연차수당은 그 3/12이 평균임금에 들어갑니다. 남은 연차가 며칠인지는 연차수당 계산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
이 계산기는 아래 법령과 기관 공개 자료를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요율이나 기준이 바뀌면 확인 후 반영하며, 최종 금액은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8조 (퇴직금제도) · 국가법령정보센터
- 근로기준법 제2조 (평균임금 정의) · 국가법령정보센터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임금 관련 행정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