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령액에서 연봉을 거꾸로 구하는 이유
이직이나 연봉 협상 때 사람들이 실제로 생각하는 숫자는 연봉보다 '매달 통장에 들어오는 돈'입니다. 하지만 회사가 제시하는 것은 세전 연봉이라, 원하는 실수령액을 받으려면 연봉이 얼마여야 하는지 거꾸로 계산해야 합니다. 4대보험은 비율로, 소득세는 누진세율로 빠지기 때문에 단순히 실수령액에 몇 %를 더하는 방식으로는 정확히 맞출 수 없습니다.
계산 방법
-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와 같은 식으로 '연봉 → 월 실수령액'을 계산합니다.
- 연봉 0원과 20억원 사이에서 가운데 값을 넣어 보고, 실수령액이 목표보다 적으면 위쪽, 많으면 아래쪽 절반으로 범위를 좁힙니다(이분법).
- 60번 되풀이하면 오차가 1원 아래로 줄고, 그 연봉을 만원 단위로 올려 목표 이상의 실수령액이 나오는 연봉을 구합니다.
결과 아래 '계산 과정 보기'에서 찾은 연봉의 공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희망 실수령액별 필요한 연봉 (비과세 20만원, 본인 1명)
| 희망 월 실수령액 | 필요한 연봉 | 월 세전 급여 | 실수령률 | 1년 동안 빠지는 금액 |
|---|---|---|---|---|
| 200만원 | 2,675만원 | 2,229,167원 | 89.7% | 275만원 |
| 250만원 | 3,393만원 | 2,827,500원 | 88.4% | 393만원 |
| 300만원 | 4,179만원 | 3,482,500원 | 86.2% | 579만원 |
| 350만원 | 4,967만원 | 4,139,167원 | 84.6% | 767만원 |
| 400만원 | 5,763만원 | 4,802,500원 | 83.3% | 963만원 |
| 500만원 | 7,425만원 | 6,187,500원 | 80.8% | 1,425만원 |
| 600만원 | 9,176만원 | 7,646,667원 | 78.5% | 1,976만원 |
| 700만원 | 1억 899만원 | 9,082,500원 | 77.1% | 2,499만원 |
| 800만원 | 1억 3,018만원 | 10,848,333원 | 73.7% | 3,418만원 |
실수령액을 100만원 올릴 때 필요한 연봉 증가폭은 점점 커집니다. 실수령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는 연봉 약 1,500만원, 7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는 약 2,119만원이 더 필요합니다. 연봉 약 7,100만원(실수령 약 484만원)부터 소득세 24% 구간, 약 1억 1,100만원(실수령 약 711만원)부터 35% 구간에 들어가 늘어나는 연봉에 붙는 세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부양가족과 비과세의 영향 (실수령 400만원 기준)
| 조건 | 필요한 연봉 |
|---|---|
| 본인 1명, 비과세 월 20만원 | 5,763만원 |
| 본인 포함 2명 | 5,730만원 |
| 본인 포함 4명 | 5,664만원 |
| 본인 1명, 비과세 없음 | 5,841만원 |
부양가족 1명이 늘면 같은 실수령액에 필요한 연봉이 약 33만원씩 줄고, 비과세 식대 20만원이 있으면 약 78만원 줄어듭니다. 이직할 회사의 연봉을 비교할 때는 식대가 연봉에 포함되는지, 따로 주는지도 확인하세요.
연봉 협상에 쓰는 법
- 현재 기준 정하기: 지금 급여명세서의 실수령액(상여 제외)을 확인합니다.
- 목표 실수령액 넣기: 원하는 월 증가분을 더해 필요한 연봉을 구합니다. 실수령 3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올리려면 연봉이 약 4,967만원에서 5,763만원으로, 약 796만원(16%) 올라야 합니다.
- 연봉 구성 확인: 퇴직금 포함 연봉인지, 성과급·식대가 연봉에 들어가는지에 따라 실제 월급이 크게 다릅니다. 퇴직금이 연봉에 포함된 계약이면 매달 받는 돈은 연봉을 13으로 나눈 수준이 됩니다.
- 2027년 변화: 2027년 1월부터 국민연금 근로자 부담이 4.75%에서 5%로 오르므로, 같은 실수령액을 받으려면 연봉이 조금 더 필요해집니다.
근거 자료
이 계산기는 아래 법령과 기관 공개 자료를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요율이나 기준이 바뀌면 확인 후 반영하며, 최종 금액은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