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는 이렇게 계산됩니다
실업급여의 핵심인 구직급여는 퇴사 전 1일 평균임금의 60%를 하루 금액으로 정하고, 여기에 나이와 고용보험 가입기간으로 정해지는 소정급여일수를 곱해 총액이 결정됩니다. 다만 하루 금액에는 상한액과 하한액이 있어서, 계산된 60%가 상한보다 크면 상한액을, 하한보다 작으면 하한액을 받습니다.
- 1일 평균임금: 퇴사 전 3개월 동안 받은 세전 임금 총액을 그 3개월의 달력 일수(89~92일)로 나눕니다. 이 계산기는 월급 × 3 ÷ 91일로 근사합니다.
- 60% 적용: 1일 평균임금에 60%를 곱합니다.
- 상·하한 확인: 2026년 상한액은 하루 68,100원, 하한액은 최저임금(시간당 10,320원)의 80%에 1일 소정근로시간(최대 8시간)을 곱한 금액으로, 8시간 근무자는 66,048원입니다.
- 소정급여일수 곱하기: 아래 표의 일수만큼 받습니다.
계산 결과 아래 '계산 과정 보기'를 누르면 입력값에 어떤 기준이 적용됐는지 단계별로 보여드립니다.
대부분 하한액이나 상한액을 받습니다
2026년에는 하한액(66,048원)과 상한액(68,100원)의 차이가 2,052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루 8시간 일한 사람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퇴사 전 월급이 약 334만원 이하라면 60%가 하한에 못 미쳐 하한액 66,048원을, 약 344만원 이상이라면 상한액 68,100원을 받습니다. 월급이 그 사이인 경우에만 60%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그래서 월급 250만원인 사람과 300만원인 사람의 실업급여는 같습니다.
| 퇴사 전 월급 | 평균임금의 60% | 1일 구직급여 | 적용 기준 |
|---|---|---|---|
| 250만원 | 49,451원 | 66,048원 | 하한액 |
| 300만원 | 59,341원 | 66,048원 | 하한액 |
| 340만원 | 67,253원 | 67,253원 | 60% 그대로 |
| 400만원 | 79,121원 | 68,100원 | 상한액 |
단시간 근로자는 하한액이 근로시간에 비례해 낮아집니다. 하루 4시간씩 일하고 월 150만원을 받았다면 하한액은 10,320원 × 80% × 4시간 = 33,024원이고, 가입기간 1년 미만이면 120일 동안 총 3,962,880원을 받습니다.
예시: 35세, 월급 300만원, 가입기간 2년
| 단계 | 계산 | 금액 |
|---|---|---|
| 1일 평균임금 | 300만원 × 3 ÷ 91일 | 98,901원 |
| 평균임금의 60% | 98,901원 × 60% | 59,341원 |
| 1일 구직급여액 | 하한액 66,048원보다 낮아 하한액 적용 | 66,048원 |
| 소정급여일수 | 50세 미만, 가입기간 1년 이상 3년 미만 | 150일 |
| 총 수급액 | 66,048원 × 150일 | 9,907,200원 |
한 달(30일) 기준으로는 약 198만원입니다. 같은 사람이 55세이고 가입기간이 5년 이상 10년 미만이라면 소정급여일수가 240일로 늘어 총 15,851,520원이 됩니다.
소정급여일수 (2026년 기준)
| 가입기간 | 50세 미만 | 50세 이상·장애인 |
|---|---|---|
| 1년 미만 | 120일 | 120일 |
| 1~3년 | 150일 | 180일 |
| 3~5년 | 180일 | 210일 |
| 5~10년 | 210일 | 240일 |
| 10년 이상 | 240일 | 270일 |
나이는 퇴사일 당시 기준이고, 가입기간은 여러 회사에서 고용보험에 가입한 기간을 합칠 수 있습니다. 단, 이전 회사에서 이미 실업급여를 받았다면 그 이전 가입기간은 빠집니다.
2026년에 달라진 점
- 상한액 66,000원 → 68,100원: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상한액이 올랐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하한액이 기존 상한액보다 높아지는 역전 현상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 하한액 63,104원 → 66,048원: 최저임금이 시간당 10,030원에서 10,320원으로 오르면서 함께 올랐습니다.
2027년 이직자는 달라질 예정입니다. 2027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0,700원으로 확정되면서 하한액은 10,700원 × 80% × 8시간 = 68,480원으로 계산되는데, 이는 현재 상한액 68,100원보다 높습니다. 2026년처럼 상한액이 함께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고용노동부가 2027년 기준을 발표하면 이 계산기에 반영하겠습니다.
수급 자격 요건
- 퇴사일 이전 18개월 동안 고용보험 가입 기간(피보험 단위기간)이 통산 180일 이상일 것. 주휴일 등 유급 휴일은 포함되지만 무급 휴일은 빠지므로, 주 5일 근무자는 달력상 약 8~9개월이 필요합니다.
-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데도 취업하지 못한 상태일 것
- 비자발적 이직일 것: 권고사직, 계약기간 만료, 경영상 해고 등이 해당합니다.
- 적극적으로 재취업 활동을 하고, 정해진 실업인정일마다 구직활동을 신고할 것
자발적 퇴사도 받을 수 있는 경우
스스로 그만뒀더라도 고용보험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수급 자격이 인정됩니다.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 퇴사 전 1년 이내에 임금 체불이나 최저임금 미달이 2개월 이상 있었던 경우
- 사업장 이전, 배우자 전근, 이사 등으로 통근 왕복 시간이 3시간 이상이 된 경우
- 직장 내 괴롭힘이나 성희롱을 당한 경우
- 질병이나 부상으로 업무를 계속하기 어렵다는 의사 소견이 있고, 회사가 휴직이나 업무 전환을 허용하지 않은 경우
- 회사의 경영 악화로 인원 감축이 예정되어 퇴사를 권유받은 경우
이 경우 퇴사 사유를 입증할 자료(급여 통장 내역, 진단서, 통근 거리 자료 등)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받는 동안 알아둘 것
- 대기기간 7일: 수급 자격을 인정받은 뒤 처음 7일은 구직급여가 나오지 않습니다.
- 신청 기한: 구직급여는 퇴사 다음 날부터 12개월 안에만 받을 수 있습니다. 늦게 신청해서 12개월이 지나면 남은 일수가 있어도 받지 못하므로 퇴사 후 바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아르바이트 신고: 받는 도중에 일을 하면 반드시 실업인정일에 신고해야 합니다. 일한 날은 지급되지 않거나 감액되며, 신고하지 않으면 부정수급으로 반환과 추가 징수 대상이 됩니다.
- 조기재취업수당: 소정급여일수의 절반 이상을 남기고 재취업해 12개월 이상 일하면, 남은 구직급여의 절반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 세금: 구직급여는 소득세가 붙지 않습니다.
신청 절차는 실업급여 신청 절차 가이드에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퇴직금도 함께 받는다면 퇴직금 계산기로 세후 금액을 확인해보세요.
근거 자료
이 계산기는 아래 법령과 기관 공개 자료를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요율이나 기준이 바뀌면 확인 후 반영하며, 최종 금액은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고용보험법 (구직급여 수급요건·소정급여일수) · 국가법령정보센터
- 고용24 (실업급여·육아휴직급여 신청과 모의계산) · 고용노동부
- 최저임금위원회 (연도별 최저임금 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