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는 무엇인가요
회사가 프리랜서에게 용역비를 줄 때는 소득세법에 따라 지급액의 3%를 소득세로, 그 10%인 0.3%를 지방소득세로 떼어 국세청과 지자체에 대신 냅니다. 이것을 원천징수라고 하고, 프리랜서는 나머지 96.7%를 받습니다. 원천징수는 1년치 세금을 미리 나눠 내는 것이라, 다음 해 5월에 1년 소득을 모두 합쳐 실제 세금을 계산하고 차액을 정산합니다.
사업소득과 기타소득
| 구분 | 사업소득 | 기타소득 |
|---|---|---|
| 대상 | 계속·반복적인 용역 (프리랜서 디자이너, 개발자, 강사, 배달 등) | 일시·우발적인 용역 (한 번의 강연, 심사, 원고, 자문 등) |
| 원천징수 | 지급액 × 3.3% | 지급액 × 40% × 22% = 8.8% |
| 필요경비 | 실제 경비 또는 업종별 경비율 | 지급액의 60%로 의제 |
| 5월 신고 | 반드시 종합소득세 신고 | 기타소득금액 연 300만원 이하면 분리과세 선택 가능 |
| 과세 최저한 | 없음 | 건별 기타소득금액 5만원 이하(지급액 125,000원 이하)는 과세 안 함 |
어느 쪽으로 처리할지는 지급하는 회사가 정해 신고하지만, 같은 일을 1년에 여러 번 꾸준히 한다면 사업소득으로 보는 것이 원칙입니다. 기타소득은 원천징수가 많은 대신 60%를 경비로 인정해 주므로, 기타소득금액(지급액의 40%)이 연 300만원 이하, 즉 지급액이 연 750만원 이하라면 8.8%로 세금이 끝나는 분리과세가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계산 방법
- 사업소득 소득세 = 지급액 × 3% (10원 미만 버림)
- 기타소득 소득세 = (지급액 − 필요경비 60%) × 20% = 지급액 × 8%
- 지방소득세 = 소득세 × 10%
- 실수령액 = 지급액 − 소득세 − 지방소득세
- 원하는 실수령액에서 거꾸로: 지급액 = 실수령액 ÷ 0.967 (기타소득은 ÷ 0.912)
결과 아래 '계산 과정 보기'에서 입력한 금액으로 단계별 계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급액별 세금과 실수령액
| 세전 지급액 | 사업소득 3.3% | 실수령액 | 기타소득 8.8% | 실수령액 |
|---|---|---|---|---|
| 50만원 | 16,500원 | 483,500원 | 44,000원 | 456,000원 |
| 100만원 | 33,000원 | 967,000원 | 88,000원 | 912,000원 |
| 200만원 | 66,000원 | 1,934,000원 | 176,000원 | 1,824,000원 |
| 300만원 | 99,000원 | 2,901,000원 | 264,000원 | 2,736,000원 |
| 500만원 | 165,000원 | 4,835,000원 | 440,000원 | 4,560,000원 |
매달 300만원을 사업소득으로 받으면 1년 총 3,600만원 중 1,188,000원을 미리 낸 것이 됩니다. 이 돈이 5월 정산의 출발점입니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달라지는 것
5월에는 1년 총수입에서 필요경비를 빼고 기본공제 등을 적용해 실제 세금을 다시 계산합니다. 미리 낸 3.3%보다 실제 세금이 적으면 돌려받고 많으면 더 냅니다.
- 환급받기 쉬운 경우: 수입이 적거나(연 수천만원 이하), 경비율이 높은 업종이거나, 부양가족·노란우산공제·국민연금 등 공제가 많을 때
- 더 내기 쉬운 경우: 수입이 많고 경비가 적거나, 근로소득과 합쳐져 세율 구간이 올라갈 때
혼자 사는 프리랜서가 총수입 4,000만원, 경비율 30%라면 5월에 약 159만원을 더 내고, 경비율 60%라면 약 39만원을 돌려받습니다. 내 조건으로 미리 계산하려면 종합소득세 계산기에 1년 총액과 미리 낸 세금을 넣어 보세요.
프리랜서가 함께 챙길 것
- 지급명세서 확인: 홈택스 '지급명세서 등 제출내역'에서 회사들이 신고한 내 소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락이나 잘못 신고된 금액이 없는지 5월 전에 보세요.
- 경비 증빙: 장비 구입, 소프트웨어 구독, 업무용 통신비, 교통비 등은 카드나 현금영수증으로 결제하고 모아 두면 장부 신고 때 경비로 인정받기 쉽습니다.
- 건강보험·국민연금: 지역가입자 보험료는 신고한 소득으로 정해져 다음 해 11월부터 반영됩니다. 수입이 크게 줄었다면 조정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근로자처럼 일한다면: 정해진 출퇴근, 업무 지시, 고정 급여가 있다면 계약서 이름과 관계없이 근로자일 수 있습니다. 근로자로 인정되면 4대보험, 퇴직금,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기준은 4대보험 가입 기준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근거 자료
이 계산기는 아래 법령과 기관 공개 자료를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요율이나 기준이 바뀌면 확인 후 반영하며, 최종 금액은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소득세법 (사업소득 원천징수·단순경비율) · 국가법령정보센터
- 홈택스 (종합소득세 신고·모의계산) · 국세청